반응형 양귀자 모순1 모순 양귀자 장편소설 요즘 난 한동안 엄청 슬프고 우울했다. 그래서 겨우겨우 맘 추스르며 버티며 살고 있는데, 유일한 돌파 구였던 게 글쓰기였다. 이유는 둘째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다.. 한 달 반정도 되었나 보다. 갑자기 잠자다 뇌출혈로 인한 뇌사~ 그래서 한 달 반전에 장기기증 4명에게 나눔 하고 떠났다.. 너무너무 슬프다.. 아마 찾아보면 오빠에 대한 기사가 있을 거다.. 오빠 나이 겨우 만 48세인 50세이다. 나보다 2살 많다. 세상이 무너졌다.. 엄마아빠는 아들을 잃고, 언니는 남편을, 조카들은 아빠를, 큰오빠는 동생을, 난 오빠를~ 누구보다도 건강했기에 이 믿어지지 않는 일에 아직도 꿈만 같다. 오빠의 위패에는 '뭐가 그리 급해서 마지막 인사도 없이 우리 곁을 서둘러 떠나셨나요. 당신 없는 세상은 너무 낯설기만.. 2023. 3.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