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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8

시가서 _ 잠언 시가서는 일명 '문학서'라고도 합니다. 시가서는 구약의 큰 덩어리인 율법서인 모세오경과 역사서 다음으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총 5편을 가리킵니다. 시가서는 크게 세 가지로 예배용 찬송시인 시편과 지혜의 문학서인 욥기, 잠언, 전도서 및 그리고 사랑의 문학서인 아가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가서는 그대로 풀이하자면 '시와 노래의 책'이라는 뜻이지만 시가서 5권 중에 시와 노래가 주를 이루는 책은 시편과 아가서 정도인데 왜 욥기, 잠언, 전도서를 시가서로 분류했는지 그 구분이 모호합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면에서 시가서는 이야기와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적인 면에서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없는 보편적인 주제인 지혜, 고난, 삶의 의미, 사랑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시가서로 분류하는 거 같습니.. 2024. 3. 2.
잠언20장_네 눈을 뜨라!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 잠언 20절 13절 - 오랜 습관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겠다고 전날 밤에 단단히 결심하고 잠자리에 들었을지라도, 이른 아침에 자명종 시계가 울리면 이불을 박차고 얼른 일어나는 대신에, 얼른 잠자기 단추를 누른 후에 다시 돌아누워 잠을 청하곤 한다. 하지만 잠언 기자는 이렇게 충고한다.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벤자민 프랭클린도 이렇게 말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사람으로 하여금 건강하고 부요하며 지혜롭게 한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잠자기를 즐겨하.. 2024. 2. 2.
잠언 4장_무엇보다 지혜를 구하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픔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 잠언 4장 7절~9절 - 지혜자가 정의 내린 바와 같이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지혜 자체가 의인화되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기도 한다. 그렇지만 실제적인 의미에서 지혜는, 솔로몬이 묘사한 것과 같이 단순한 지식을 뛰어넘는,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이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 구한 것이 바로 이 지혜였고 (열왕기상 3장 9절), 하나님은 그런 솔로몬에게 부귀와 영화의 복까지 주셨다. 이 같은 경험을 근거로.. 2024. 2. 2.
잠언 2장_하나님께 조언 구하기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배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 건져 내리라 - 잠언 2장 6절 ~ 12절 -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고 조언을 구하는 데 별로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 "그는 나를 잘 몰라" 혹은 " 그분들이 나보다 오래 사신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로 나의 세계를 이해하실까?" 라는 의구심을 품는다. 그러나 .. 2024. 2. 2.
전도서 7장_어린이의 순수한 신앙과 위대한 철학자들의 논리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마음은 올무와 같고 포승 같은 여인은 사람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전도서 7장 23절~26절- 초대교회의 교부이며 콘스탄티노플의 주교인 '크리소스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어려서부터 기독교 신앙으로 양육된 어린이의 순수한 신앙은 우주와 인생의 참 지식에 있어서 위대한 철학자들의 논리보다 더욱.. 2024. 1. 25.
잠언 31장_술, 그 피해야 할 유혹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곤고한 자들의 송사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잠언 31장 4절 ~7절 이런 예화가 있다. 「 한 사람이 포도나무를 심고 있었다. 악마가 다가와서 물었다. "포도나무가 무엇인가?" 그 사람은 친절하게 설명했다. "단맛고 신맛이 나는 열매를 맺는 나무다. 열매를 발효시키면 술이 된다. 사람이 술을 마시면 마음이 즐거워진다." 그러자 악마는 포도나무 밑에 슬며시 양, 사자, 돼지, 원숭이의 피를 뿌렸..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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