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0일 대표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인 11월을 맞아 이렇게 예배드림이 기쁨이 되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감히 측량할 수 조차 없는 사랑~~~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
그 사랑은 죄인을 위해 아니 저희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십자가의 사랑으로 정년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사랑임을 이 계절 느끼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그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사랑에 궁핍을 느끼지 않게 됨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우린 이태원 참사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졌고 우리의 삶 속에도 슬픔과 고통의 날들이 섞어 있는 것을 보며 우울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만 같지만 그러나 우린 이 상황을 어찌할 수 없음을 압니다.
정말 어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에 우리가 한 일 즉 지나간 일, 우리를 괴롭히거나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들을 잊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거기서 어떤 교훈을 발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거기에 집착하기에는 앞으로 달려가야 할 길이 더 시급함을 우리 앞에는 더 잘할 수 있는 새로운 날들이 있음을 우리가 도달해야 할 푯대를 향해 지난 일 앞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다시 힘차게 뛰라고 말씀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힘이 있고 가진 것이 많다고 해도 바벨론의 멸망처럼 안개처럼 사라질 허망한 것일 뿐임을 알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저희의 삶과 가정과 교회와 직장의 형편이 어떠든지, 이 모든 것들이 크고 두려우신 분, 열국의 주권자,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분이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알게 하시어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강물이 아무리 흘러 들어가도 넘치지 않는 바다처럼, 눈과 귀로 수많은 것이 들어와도 사람은 만족할 줄 모르며, 욕구를 다 채우려는 수고는 어리석은 일임을 한계와 결핍은 오히려 우리의 욕망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은총일지도 모름을 알게 하시고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을 때 우린 더 많은 노력이 아닌 자족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히려 헛되고 헛된 인생의 무언가를 성취하고 남기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되지 말고 해 아래 허무한 것을 붙잡으려 하지 말고 해 너머 새로운 것을 즉 해 위의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연약하여 기도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하나님이 왜 저희를 시험하시는가??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 누구도 시험하지 않으심을 우리의 악한 욕심이 잘못된 그 일을 원하도록 만든 것임을 기억하며 그러므로 문제는 우리 속에 있음을 마음속의 욕심을 버려서 주님의 일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며 나아가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을 혼자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아무도 함께하는 사람이 없음을 확인할 때 우리는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끼지만, 우리가 이렇게 모여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위로해 주고, 함께 배우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고통과 기쁨을 서로 나눠갖게 됨을 기억하며, 우리가 이렇게 주은산 교회에 하나님을 믿는 형제자매들이 모여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린 감사해야 함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2차 전도주일에 우리 교회에 오신 분들도 다시금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교회 와서 주님을 만나고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과 위로를 경험하게 하시고 구원의 큰 기쁨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이 시간 주님의 은혜를 바라며 주님께 나아와 예배하는 자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을 향한 사랑과 기쁨을 품고 예배하는 자에게 더 큰 기쁨이 있게 하시고, 슬픔이 있는 자에게는 한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위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영육 간에 지치고 아픈 이들에게는 주님의 권능으로 치유의 역사가 있게 하시고 불안과 갈등으로 힘든 자에게는 주님의 평안을 주옵소서.
미움과 다툼으로 힘겨움에 놓인 이들에게는 서로를 돌아보며 화해와 용서하는 마음을 주셔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동체가 바로히 세워지는 믿음의 공동체들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담임 목사님 주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에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만이 선포되게 하여 주시고, 말씀에 크신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함께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게 하여 주시고 그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의 눈을 열어 주셔서 우리의 일상에서도 충만한 주님의 은혜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육신을 위하여 먹고 입고 마실 것만 구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드려지는 마음들이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데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도와주시고 주님의 통치안에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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