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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기도문

by 쏭송카라멜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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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이미지
성탄절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올해 성탄절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그래서 사랑만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성탄절 대표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의 구주로 오신 성탄절~

평화를 가져오시는 평강의 왕으로 오신 이날~

복되고 복된 날에 우리가 이렇게 나와 찬송과 경배 올려드립니다.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인간 역사 속에 나타나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보여주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실제로 나타내신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 어느 곳에서, 어떤 형편에 있든지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사야서의 예언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국에 가만히 앉아 우리에게만 와서 머리를 조아리라고 하신 것이 아니고 친히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은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탄의 주일~

아들마저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우린 더욱 겸허해집니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반응은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셔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시작했다면 위협과 고난 앞에서 인내할 수 있고 실패와 오해 앞에서도 넘어지지 않으며 천사와 환호가 없더라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인정하신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하고, 실천하는 사랑은 우리를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몰아내고 우리를 담대하게 합니다.

몸으로 오셔서 시작된 그 사랑을 내 몸을 움직여 따르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시는 가장 확실한 증표인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 위에서 속죄제물이 되게 하신 그 사랑~

우린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하지 말고 지체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세상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오직 사랑밖에 없음을 압니다.

불확실한 시대에 두려움과 염려의 파도가 몰려올지라도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실천하는 지혜로 두려움을 넉넉하게 이겨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인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자신의 사랑이 공동체 속에서 완전해지길 바라시기 때문일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억지로 감당해야 할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주시는 자연스러운 삶의 열매임을 알게 하여 주시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랑이 없어 가슴 아프거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신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우리도 비로소 사랑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나밖에 모르던 제가 나를 부인하게 된 것도 자기를 부인하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고 희생하는 사랑을 시작하게 된 것도 자기를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본성이고 하나님의 존재 그 자체입니다.

사랑의 기원도 모든 사랑의 근거도 하나님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내가 하나님의 사람인 것도 알 수 있게 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둠과 빛, 세상과 하나님 자녀, 죄와 의로움, 미움과 사랑, 가인과 아벨, 사망과 생명이 대립하는 이 세상~

서로 섞일 수 없고 중간지대도 없습니다.

그러나 가인 같은 세상에서 아벨처럼 핍박받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진짜 이상하게 여길 일은, 성도끼리 미워하고  교회가 사랑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고백하지만, 삶은 가인 같고 '살인자'같은 이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목숨을 바치는 사랑은 어차피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이라 여기며 그저 우러르고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목숨 버려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따르는 자기 부인과 자기희생이요, 다른 이의 목숨을 살리는 일을 위해 내 인생을 드리는 사명이요, 그럼에도 목숨은 남아있으니 그 외의 보상을 바라지 않는 진실함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입이 아니라 이웃을 살피는 눈이요,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이요, 나눔을 행하려는 의지요, 실천하는 손발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사랑할 때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눈에 보이는 형제자매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건 거짓이듯 사랑을 실천으로 옮기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신과 태도만큼은 진심이라고 둘러대는 그런 가식을 부리는 저희 되지 않기를 원하고 바랍니다.

받은 사랑만큼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면서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에 순종하여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담대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고 성령님은 우리 안에 예수님이 거하고 계심을 알게 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우린 사랑하라는 계명에 순종하여 삼위 하나님과의 즐거운 사귐을 누릴 수 있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성탄절에 오직 주님의 사랑만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하며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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