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 _ 말라기

제주 카페 안에서 밖을 보다(출처 내 사진첩)

 

 

구약의 예언서는 큰 단락으로 율법서인 모세오경 5권과 역사서 12권과 시가서인 문학서 5권 다음으로 총 17권으로 되어 있다.
예언서 17권은 이사야를 처음으로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예언서는 대예언서 3권과 소예언서 12권으로 나누고 있다.
대예언서는 대선지서라고도 하며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서가 있고 소예언서는 소선지서 및 열두 예언서라고도 하며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가 있다.
예언서를 대예언서와 소예언서로 나누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아니라 책의 분량이 많고 적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빠진 예레미야애가와 다니엘서가 예언서와 함께 등장하는 것은 이 책들은 예언서와는 다른 성격의 책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성경책에서는 예레미야애가는 대예언서로 다니엘은 소예언서로 구분한다.
 
 
 
예언서의 문학적 형태는 참으로 다양하다.
환상이 있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는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가 있으며, 이방 민족에 대한 심판이나, 법정 다툼이나 소송 형태로 된 구절도 있으며, 장례식 애도문,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부르시는 기록이나 상징 행동을 전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메시지뒤에는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올 때 희망과 위로의 말씀을 선포하여 구원의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이다.
예언서에는 역사적 배경은 정확하지 않지만 주전 8세기에서 4세기에 이르는 동안 고대 서아시아 지역을 차례로 지배하였던 앗수르, 바벨론, 바사라는 세 제국의 맥락에서 검토될 수 있다.
예언서의 열일곱 번째 부분인 말라기서에 대하여 알아보자 
 

■말라기

 
말라기서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가 학개와 스가랴 이후 대략 1세기쯤이 흐른 느헤미야 시대에 활동했다.
오랜 세월 동안 약속된 메시야를 기다려 오던 백성들은 그 약속이 속히 실현되지 않자 실망하고 지친 상태가 되었다.
이러한 때에, 말라기는 백성들의 불신앙을 꾸짖는 동시에 메시야 도래의 소망을 다시금 뜨겁게 일깨워 주었다.
예루살렘 성벽과 하나님의 성전은 거의 100여년 전에 다시 세워졌지만, 사람들은 예배에 무관심했고, 영적 나태와 도덕적 타락에 빠져 있던 시대에 말라기서가 쓰여졌다.
하나님에 대한 관계가 죄로 깨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곧 벌을 받을 것이지만 회개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이 삶의 초첨이 되어야 함을 알게 하였다.
말라기가 마지막 선지자로 알려져 있다. 
 

 
저         자 : 말라기
기록 연대 :주전 435년 ~ 425년경
기록 이유 : 메시야 소망을 상실하고, 영적 나태와 도덕적 타락에 빠진 백성들을 일깨워서 다시금 올바른 신앙관을 세워 주기 위해 기록하였다.
주요 인물 : 말라기, 종교 지도자들
 

 
□ 누구야? 혹시 나?
 

사람이 잘못을 오랫동안 저지르고 그 환경에 익숙해지면 점차 면역성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나중에 잘못을 지적당해도 그것이 누구를 가리키는지 모르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묻는다.
"누구야??? 혹시 나???"
말라기가 활동하던 시대가 그러했다.
바벨론에서 유다로 돌아온 포로민들의 후손은 하나님께 무관심했다.
그들은 영적 나태함과 도덕적인 타락에 빠져 있었다.
이때 말라기 선지자는 설교를 통해서 백성들의 잘못을 지적해 주었다.
처음에 그들은 "도대체 누구야?"하고 물었지만, 곧 그 주인공이 자신들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경은 누구의 잘못을 지적해 주고 있는 것일까?
 

 

예언서 _ 하박국

예언서 _ 스바냐

예언서 _ 학개

예언서 _ 스가랴

 

예언서 _ 다니엘

예언서 _ 예레미야애가

예언서 _ 요나

예언서_ 이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