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사 여신과 시인1 무사 여신과 시인 무사 여신과 시인 사후세계로 떠난 단테 1300년경 이탈리아 문학의 최고 시인 단테는 누구도 해보지 못한 신비로운 여행인 '지옥'에서 '연옥'을 거쳐 '천국'에 이르는 순례여행을 「 신곡」이라는 서사시에 담았다. 흥미로운 것은 이 기독교적인 여행에서 단테를 인도하는 것은 기독교 성인이나 성서의 인물이 아니라, 로마의 서사시인 베르길리우스라는 사실이다. 기독교 세계관의 틀 안에서 작품을 쓰면서도 로마 문화의 전통에 따른 르네상스 인문주의 작가 단테의 취향과 특성을 엿볼 수 있으며, 그 첫 번째 행선지인 지옥에서 만난 사람들도 고대 위대한 작가들이었고, 그 맨 앞에는 호메로스가 있었다. 그리스 시인 호메로우스는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에게 인사를 하고, 그다음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에게도 인사를 하는데 이 장.. 2023.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