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청광도예원
전남 보성군 보성읍 사동길 52-11
매일 10:00 ~ 20:30 / 브레이크타임 10:00 ~17:00 /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61-853-4125
안심식당 인증 음식점,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인터넷, 지역화폐, 제로페이 가맹점
해년마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교실을 통해서 환경보건교육을 진행하는데 작년에는 가평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전남보성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환경보건교육이 있어 아침 일찍 9시에 명동에서 만나서 장작 5시 반 걸리는 곳인 보성으로 출발했다. 멀기도 멀었지만 그래도 보성까지 내려가니 그 지역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어야 한다며 쫄쫄 굶으면서 도착한 곳이 바로 청광도예원이었다.
2시 반정도에 도착했으니 뭐라도 맛있을 텐데 거짓말 않고 정말 맛있었다.
청광정식인 18,000원짜리를 먹었는데 처음 나오는 잡채며, 표고버섯탕수육등이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는데 그건 돈을 더 받는 거였다.
이건 좀 인심이 그렇긴 했다. 잡채도 5천 원이나 받다니~~
녹차정식은 5천 원 더 비싼 23,000원이었는데, 보리굴비가 더 나온단다. 난 특별히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청광정식을 먹었지만 굴비를 좋아하면 추천한다. 제법 늦은 시간이어도 손님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만큼 음식도 깔끔하고 맛나고 인기 있는 식당인 듯했다. 처음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거 같다.
그 천광도예원 바로 밑에 녹차 파는 곳도 명인인 곳이었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홍차까지 우려 준다며 더 있다 가라고 해도 우리가 마다하며 서둘러 떠났지만, 시간이 좀 느긋하면 그 느긋한 분들과 홍차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다 생각했다.
우리는 빨리빨리를 외치지만 그렇게 녹차밭과 어울리며 사는 분들이라 그런지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너무 부럽긴 했다.
녹차를 사고 서둘러 나왔다. 그 바로 아래도 꼭 들려보시길 바란다. 어디서도 그런 녹차맛을 보지 못할 거 같다.
그다음에 보성예방관리센터 가서 내일 할 교육을 받고 그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또 저녁을 먹으러 그곳에서 추천한 곳으로 갔다.
보성이 장흥이랑 엄청 가까워서 장흥의 식사장소로 이동할 때 별로 걸리지 않았고 남해안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보성 하면 녹차밭으로 유명해서 내륙지방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조금만 가면 바다니 너무 좋은 곳에 사는 것 같아 부러웠다.
장흥갯마을횟집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용곡로 141
매일 10:40 ~ 21:00 / 연중무휴/브레이크타임 15:00 ~ 17:00(주말 공휴일 제외)
전화번호 : 061-862-1203
안심식당 인증 음식점,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인터넷, 지역화폐, 제로페이 가맹점
바지락 회무침이 너무 맛있었는데, 거기다가 서비스로 주신 바지락전이 너무 맛있어서 또 시켜서 먹었다.
근데 다른 테이블보니 대부분의 손님들은 장흥삼합을 시켜 먹는 거 같더라.
냄새가 고기와 키조개 냄새가 너무 먹고 싶었다.
담에 또 오면 꼭 저걸 먹으리라.ㅎ
먼 길 오니라 힘들었던걸 다 이 맛있는 음식들로 인해 오히려 힐링한 느낌이랄까~
앞으로 전남 하면 항상 이곳이 떠올려져서 입맛을 다시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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