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갈멜정원(왕실의 펜션)
전남 보성군 웅치면 일림로 530-26
061-852-6087
경복궁(1층/2층),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복층, 황토방), 경희궁(복층, 황토방)
바베큐장, 취사가능, 주차가능
15:00 체크인 / 11:00 체크아웃
2023년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운영을 전남보성환경성질환센터에서 개최하여 1박 해야 하는데 보성환경성질환센터 내에 보성 제암산 휴양림 내에는 숙박이 꽉 차서는 자리가 없고, 연합회에서 처음 소개해준 2곳인 보성여관(전남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길 19, 061-858-7528)과 벌교비즈니스호텔(전남 보성군 벌교읍 조정리길 47-4, 061-858-5581)은 거리가 5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다시 소개해준 곳이 이곳 갈멜농원 안에 있는 왕실의 펜션이었다.
가는 곳은 좀 후미진 곳에 있어서 이런 곳에 무슨 펜션이 있을까 했는데 막상 도착하고 나서 보니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우리가 자다니~
정말 왕은 못되지만 왕이 자는 듯한 왕실의 궁전을 보는 거 같았다.
전라남도 민간정원 6호인 갈멜정원 안에 펜션이 5곳 있는데, 우린 그중에 가장 넓은 6인이 잘 수 있는 경복궁을 사용하였다.
펜션인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니 너무 깔끔하고, 화장실바닥도 금으로 번쩍번쩍하고 왠지 부자 되는 기분이 들었고, 진짜로 여왕이 된 기분이랄까~
거기다가 아름다운 정원을 입장료 없이 무료로 구경하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고, 정원 또한 나름 다 예술적으로 나무와 조각들이 환상을 이루였다
정말 이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싶고 그 부지런함이 이런 멋진 정원에서 힐링하게 만들었다.
주인아주머니도 너무 친절하시고, 또 정원 안에 카페도 공사하고 있어서 담에 가면 카페에서 녹차와 홍차도 마셔가면서 정원을 만끽할 거 같다. 꼭 가보시길 바란다. 정말 내가 갔던 곳 중에서 이렇게 깨끗하고 이렇게 멋진 곳은 없을 듯했다.
먼 길 달려 오니라 피곤했는데 그게 이곳에서의 휴식으로 다 보상받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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