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에 친구와 함께 강릉에 다녀왔어요 ~
출발할 때만 해도 눈이 전혀 안 오다가 강릉에 도착하니까 폭설이 내리더라고요..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았던 강릉 여행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네요 ^^
동서울 터미널에서 강릉 가는 버스에 탔어요 ~
버스에 타니까 옛 생각이 나더라고요.. 옛날에는 고속버스를 참 많이 탔는데 요즘은 고속버스보다는 지하철이나
다른 대중교통들을 많이 이용하는 거 같아요.. 세월이 흐르면 많은 것들이 변하는 거 같네요 ^^
여기는 강릉에 '초당버거' 집이에요
저희는 초당버거를 시켰고 가격은 만오천 원이었습니다 초당버거 말고도 초당타노스버거, 초당치즈버거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여기는 버거와 감자튀김 같은 사이드메뉴나 음료수를 다 따로 시켜야 해서 가격이 좀 있었어요..
한번 먹어본 걸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
가성비 있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저희는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에 내려서도 길을 한참 헤맸어요
순두부집 옆에 있는 골목 같은 곳을 꺾어가서 계단을 내려가야 초당버거 집이 나와요!
밥을 먹고 간 곳은 강릉 '초당 커피정미소'입니다
이곳은 모르는 분들이 없겠죠 ~? ^^
강릉에서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저와 친구도 함께 가봤습니다..
크림라테가 너무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눈이 오는 걸 보며 커피 한잔 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여기서는 사람들이 쓰고 가는 방문록 같은 수첩이 있었는데 추억 삼아 다들 한 번씩 써보세요..
위치는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 택시 타면 바로 앞에서 내려주시더라고요
강릉에서 유명한 '애시당초'카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도 가보고 싶네요
바다 앞에 보면 '강릉네컷'이 있는데요! 요즘 인생 네 컷이 유행이잖아요
여기서 가족이나 친구분들 다 같이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친구와 저녁으로는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꼬막 비빔밥을 사 와서 먹었어요
가격은 3만 5천 원이고 둘이서 먹기에 정말 정말 양이 많더라고요 ~!
여기는 강릉에 놀러 가게 된다면 꼭 드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회는 배달횟집에서 시켰습니다 ~^^
엄지네 포장마차 위치
그다음 날 아침에 먹었던 '고향산천 초당 순두부'
다른 순두부 집은 사람도 많고 맛도 기대한 것보다 별로다라는 평이 많아서 친구와 함께 열심히 찾아서 간 곳이에요
메뉴는 초당순두부, 초당모두부, 두부밥상,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차돌순두부전골과 같은 메뉴가 있고
저희는 차돌순두부전골을 시켜 먹었어요 가격은 만이천 원!
여기는 강릉 순두부집에서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양도 푸짐하고 순두부전골이랑 밑반찬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들 강릉에서 순두부집 찾으시면 여기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고향산천초당순두부 위치
캐리어 짐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계시면 여기 강릉역에 캐리어 짐 보관소가 있어서 맡길 수 있어요!
대신 아침 일찍 가셔야 해요 저희도 오전 10시쯤 갔는데 이미 캐리어 보관소가 다 꽉 차 있더라고요..
캐리어 보관소 말고도 '짐캐리'라는 서비스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
바다를 둘러보기 전 강릉에 '꾸옥'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18:50이라고 해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옥수수푸딩과 옥수수크림라테를 시켜 먹었는데요..
옥수수 특유의 고소한 맛과 커피맛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
옥수수푸딩과 크림라테 모두 5,500원이었어요 처음에는 푸딩이 가격대가 좀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먹고 나니까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저는 크림라테보다 옥수수푸딩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강릉 '꾸옥'위치
눈 오는 날 바라본 강릉 바다 풍경
지금도 이 날이 그리워져서 가끔은 사진첩을 열어보게 되네요..
생각지도 못한 폭설이었지만 오히려 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요
제 포스팅이 강릉여행 갈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여행과 장소의 변화는 정신에 활력을 준다는 말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잠깐은 휴식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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