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우리 교회에서 로마서 성경퀴즈대회를 하면서 로마서 필사를 하면 목사님께서 특별선물이 있다고 하여 눈에 불을 켜면서 했다... 근데 나 자신한테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고, 말씀으로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만 하는 게 하니라 우리 셀원들도 '쓰담쓰담 로마서'를 선물로 해 주었는데 다들 열심히 필사를 해서 우리 셀만 100프로 다 써서 제출하는 유일한 셀이 되었다. 고작 3명인 셀이지만 말이다.
로마서 그 주옥같은 바울의 글을 쓰면서 눈물도 흘리게 되었던거 같다.
특히 계속 반복적으로 나오는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및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오' 이런 말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하심이 부어지는것을 만약 내가 바울과 같이 표현했더라면 '너 절대 그러지 마 ~그럼 너 심판받아 죽어' '아무 말하지 말고 내가 하라고 하는 대로 해' 이럴 건데... 바울의 표현은 그냥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저 받고 하나님이 자기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었는데 '절대 그럴 수 없다'라고 '절대 말할 수 없다'라고 하는 그 표현이 너무나 좋아서 한동안 먹먹했다.
로마서의 필사하면서 가장 좋은 구절 3개가 있다.
로마서 8장은 다 좋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_로마서 8장 26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_로마서 8장 28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_로마서 8장 32절
성경필사는 신앙 성숙을 위한 엄청난 보물이다!!!
1. 레위기를 필사하면서 속죄제, 속건제, 화제, 소제, 번제_그 5대 제사는 전부 다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율법에서 죽임을 당하게 해주시기 위하여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어 우리 대신 보혈을 흘려 돌아가신 우리 예수님의 사랑에 목이 메고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내리는 바람에 필사를 몇 번이나 중단해야 했습니다!
2. 이번에 로마서를 필사하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안에 들어가게 하시기 위해 단번에 영원한 속죄제를 이루셔야 했음을 깨닫고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3. 질병, 가난, 불화, 가족의 영혼구원, 배우자나 자녀의 속썩임 등으로 환난 중에 계신분이에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4.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우리를 구원하신 성자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아무도 끊을 수 없기에
5. 어떤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위협 적신 칼 사망 생명 천사들이나 권세자냐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지 못함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모든 죄 짊어지시고 목숨값으로 우리를 죄에서 속량 하심으로 더 이상 우리는 죄의 종노릇 하지 않고 의에 종노릇 하며 양자의 영을 받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셨습니다.
6.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는 환난 박해 등 모든것에서 넉넉히 이깁니다.
그리고
7. 현재 우리가 당하는 환난과는 족히 비교할수 조차 없이 풍성한 영광 존귀 칭찬을 얻게 해 주실 구주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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