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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대표기도 모음들

10월 다섯째주 주일대표기도문

by 쏭송카라멜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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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부추와 큰흰즐표범나비
출처 서울대학교 수목

 



 
하나님 아버지
조각달을 물고 기러기가 돌아가는 길, 그 가을 길에 노오란 은행잎이 가득하며 가을바람에 뒤척이는 한 잎 한 잎 돌아 눕고 마음 흔들리는 가지에 외로움의 등불을 걸고 아름다운 정취와 서정을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가을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드립니다.
가을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게 만드는 이 계절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참 아름답도다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이 찬양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바라보며 마음을 열면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철 따라 우로를 내리시고 싹을 틔워 열매 맺는 자연의 성실함 속에서 우리도 그러한 삶을 소망케 하시는 하나님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고 비움과 떠남을 묵묵히 보여주는 가을에 우리 또한 말씀 앞에서  저희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낮아지는 법을 터득하고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겸손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채워지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잊을까 걱정되기에 우린 내가 늘 모자라기에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고 그 모자람이 도리어 내겐 은혜가 되어 겸손한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고백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내가 늘 부족하기에 풍족하면 게을러져서 하나님께 소홀할까 걱정되어  늘 다가감으로써 부족함이 도리에 내게 은혜가 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과 늘 동행함으로써 빈 가슴이 도리어 내겐 은혜가 되어 다함없는 겸손으로 채우시고 다함없는 감사로 채우시며 다함없는 평안을 베푸셔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그러나 우리는 영혼까지 물이 차고 발붙일 곳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하며,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깊은 곤경에 처하여 내가 믿었던 가족들조차 외면하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유 없는 비방과 조롱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 시간들이 힘들고 모든 것이 끝난 거 같은 절망과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은 것 같은 고립감 속에 있는 거 같은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합니다.
내 아픔을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거 같아 그동안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나이가 들 수록 외로움과 고독이 더 밀려오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우리 힘으로는 결코 헤어 나올 수 없는 수렁에서 우리를 건져내실 유일한 분이시며 우리가 간절히 불러야 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요.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니 아직 끝난 게 아님을요..
주님의 긍휼을 의지하며 기도로 다시 나아가는 우리 되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캄캄한 밤길을 걸을 때나 한밤중에 갑자기 전기가 나갔을 때, 우리는 빛의 중요성을 새삼 상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일 내 삶과 내 영혼을 인도하는 비춰주는 빛이 없다면 어떻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의 빛이 되셔서 우리가 갈 길을 밝히 비춰 주고 우리 주변에 있을지도 모를 갖가지 위험에 대해서 우리가 경계심을 갖도록 일러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그래서 우리도 여호와는 나의 빛임을 고백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빛은 우리의 죄도 드러나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죄도 고백하게 하여 용서를 구할 수 있도록 하게 하며 그 고백으로 그 은총의 빛이 우리 영혼 속에 밀려 들어와 우리 마음속의 어둠을 내쫓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하여 온전한 신뢰감을 가지게 하는 빛이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에 일꾼들이 없다고 불평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일꾼은 성도를 섬기고, 그 섬김을 본받아 온전해진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겨 온전하게 세워져 감을 알게 하시어 교인들마다 각자 다른 선물로 받은 '분량'들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교회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만큼 성숙에 도달할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오히려 일꾼들의 수고와 성도들의 섬김으로 잘 자라는 저희 공동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히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감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는 삼위 하나님의 작품이자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드러내는 영적 실체임을 구속 공동체인 교회를 통해 측량 못 할 구속의 지혜가, 용서받은 공동체인 교회를 통해 형용 못할 구속의 은혜가,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 몸이 된 교회를 통해 상상 못할 구속의 신비가 드러난 이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우리 되게 복음을 전하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교회를 향한 다른 사람들의 오랜 실망을 거두고, 하나님의 기대와 뜻에 부응하고, 존재 자체가 선교가 되는 교회를 꿈꾸며 함께 세워가는 저희 되게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목사님을 통해서 듣습니다.
그 말씀으로 한 주간 살아내게 하시고, 그 말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게 말씀으로 채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이전 문제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주님께 간구하시면 놀랍도록 해결해 주실줄 믿습니다.
환경을 보면 어려워서 안될 것 같이 보여도 우리 주님께서는 그 마음을 아실 줄 믿습니다.
오고 싶어도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오지 못하시는 성도님들 기억하시어 하루속히 좋은 교회로 이전하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기근과 자연재해에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생각하며 눈물을 뿌리며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소식을 접할 때면 우린 우리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더 주님을 찾고 찾게 됨을 압니다.
주여 이 전 세계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가운데 역사하여 주실줄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기도(초겨울,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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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주일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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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주일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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