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도문은 아마 내가 2021년 11월 15일에 했던 기도문인 거 같다.
11월 15일만 적혀 있어서 2020년일 수도 있고~
코로나기간이었으니 그때를 생각하면 새롭긴 하다.
난 11월 기도문에는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 이 구절을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잘 사용했던 거 같다..
11월 15일 주일대표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예배당에 모여서 함께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인 이 11월을 맞아서 우리는 더욱더 사랑하고 감사해야 할 계절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정말 올해는 전과는 다른 추수감사절을 맞이했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왔고 또 추수할 곡식이 있으며 낙엽도 지고 하늘도 좋고 바람도 좋은 이 계절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올해는 긴장마와 홍수로 피해를 보았고 태풍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금도 코로나는 진행 중으로 끝이 보이지 않지만 이러한 일들을 통하여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게 하셨음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렇게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것 또한 빛이신 주님께 등 돌린 탓이며 등불인 말씀을 저버린 탓에 이처럼 어둡고 이처럼 어지러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추수감사절을 맞아서 그간 우리의 감사가 너무도 형식적인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코로나사태로 조금 살기 어렵고 힘들어졌다고 광야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불평하고 원망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금 되돌아봅니다.
저희가 받은 은혜가 너무도 큰데 하나님 앞에 죄송할 것뿐이고 그간 감사가 부족하고 섬김에 인색했던 것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고 회복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여기까지 온 것도 주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주어진 삶에 만족하여 언제나 감사함이 넘치게 하시고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기쁨 또한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찾으면 만나주신다는 약속을 저희 찾는 마음으로 구하고 성전을 향한 손을 잡아주신다는 약속을 기도로 받게 하시고 흔들리는 마음 틈새를 부드러운 말씀으로 채우시고 저희의 멀어진 마음을 모아 견고한 예배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다시 주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향하게 하여 주셔서 매일 우리가 주님의 얼굴은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이 가사의 절기에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들을 세어보는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를 돌아봅니다.
예전보다 성도들이 더 줄어든 탓에 예배가 너무 힘이 없어진 지 오래됩니다.
주님~ 우리 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몸이 연약하여 나오지 못하는 우리 교회 성도들 온전히 치료해 주셔서 다시금 예배당에 나와서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에 거룩한 부흥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베풀어주시는 귀한 말씀에 감사합니다.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위에도 함께하사 주님의 크신 권능의 손으로 인도하시고 날마다 새로운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받는 저희들은 한 주간동안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를 성령의 권능으로 차단, 치유, 회복시켜 주시고 이로 인해 복음 선교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하시며 오히려 복음 확산과 교회 부흥이 불일 듯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코로나로 인하여 위축되지 않게 하시고 무엇보다 위기의 때 믿음으로 더욱 기도하게 하시며 지혜와 담력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시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자리마다 찾아가 섬김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실줄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기도(초겨울,11월)
2022년 11월 20일 대표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인 11월을 맞아 이렇게 예배드림이 기쁨이 되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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