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주일오후 예배 전 기도 및 찬양...그리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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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일 주일오후예배
 
예배 전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오후에도 주의 전에 모여서 기도하게 하시고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시간에도 영원하신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죄 많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골고다 언덕의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건만 저희는 편한 길로 적당히 타협하며 편하게 살아왔음을 고백하오니 저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사순절 기간에 주님의 고난을 가슴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무엇 때문에 낮고 천한 자로 예수님께서 오시었고, 무엇 때문에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으셨는지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운 세상살이 때문에 가정과 일터에서 힘들고 지친 연약한 형제와 흔들리는 경제로 인하여 쓰러지는 심령이 없게 하여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오히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주님을 찾게 하시고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 참 평안과 기쁨을 얻게 하시며 소망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세상이 어지럽고 정말 이 나라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혼란 속에서도 우리는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게 하시고, 지금 이 시기에 우리 주은산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어 이 어두운 세상을 향해 빛을 비출 수 있는 살아서 역사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의 열정과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예배 전 찬양 :  주님과 같이
                       주께 가오니
                       보혈을 지나
                       그 사랑
 

말씀 : 요한복음 19장 28절~29절-가상오언
28절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1. 고통을 표현한 것은 처음이다.===> 내가 목마르다.
  -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성경대로 이루게 하시려고)
  -목마르다 하시니
 -나 대신의 고통이었으므로, 주님은 내 고통을 아신다.
 -우리의 고통을 다 겪어보셨다.
 -동정하시고 돕기 원하신다.

 

 
   2.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던 그때, 예수님은 성경에 응하게 하시려고 목이 마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목이 마른 사람에게 생수를 주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이 마르다고 하는 사람에게 신 포도주를 주는 것은 목이 마른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그때 예수님의 십자가 옆에 있던 로마군병은 예수님에게 신 포도주를 드렸고 예수님은 그 포도주를 받으셨습니다. 로마군병은 목이 마르다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짐짓 거역하기 위해서 신 포도주를 드렸던 것이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십자가 처형의 고통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고통을 감해 주려는 관습대로 신 포도주를 드린 것입니다. 고통이 너무 크기에 그런 고통을 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 십자가의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