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권으로 되어있는 신약성서는 복음서 4권과 역사서 1권, 바울서신서 13권과 공동서선서 8권과 예언서 1권으로 되어있다.
복음서 4권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이 있고, 역사서는 사도행전 1권이 있다.
바울서신 13권은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가 있다.
공동서신 8권은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가 있고, 예언서는 요한계시록 1권이 있다.
공동서신은 바울서신이 아닌 나머지 서신을 공동서신이라 하며, 공동서신이라는 용어는 이 편지들이 특정한 교회나 개인에게 보내진 편지가 아니라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기록되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서 서신의 수신자가 아니라 저자를 서신의 제목으로 삼았다.
그래서 일반서신이라고도 한다.
다만 히브리서는 저자가 불확실해서 서신의 수신자를 제목으로 붙였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와 유다, 사도 베드로와 사도 요한 등이 저자들이다.
그러고 보면 바울이 13권이나 되는 바울서신서를 쓴 건 정말 대단하다.
우리는 공동서신서를 통해서 심오한 신학론이나 신비스러운 경험보다는 대중적이고 윤리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복음의 바른 의미와 바른 신앙의 방향을 일깨워 준다.
공동서신 중에서 세 번째 부분인 베드로전서에 대하여 알아보자.
♥ 베드로전서
베드로전서는 예수님의 수석 제자로서 초대 교회의 지도자로 활동했던 사도 베드로가 쓴 편지이다.
베드로가 당시 소아시아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성도들에게 첫 번째로 쓴 소망과 격려의 글이다.
이 편지를 통해 베드로는 현재 당하고 있는 성도들의 고난을 위로함과 동시에, 앞으로 닥쳐올 불 같은 핍박을 잘 견디도록 여러 가지 소망의 말로 격려하고 있다.
저 자 : 베드로
기록 연대 : 주후 64년 ~ 66년
기록 이유 : 베드로는 환난 중에 있는, 도처의 믿는 자들에게 신앙의 위로와 용기를 주고,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경고하기 위해 편지를 썼다.
주요 인물 : 베드로, 실라(편지를 대필한 인물), 마가(베드로의 조수), 거짓 교사들
♡ 환난 중에 있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삶을 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행하고 올바르게 행동한다.
그런데도 믿는다는 이유로 차별 대우를 받고, 심지어 환난을 겪는다.
이런 일들은 공평치 못하다.
정말 삶은 공평하지 못한 것인가?
베드로는 공평치 못한 대우를 받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편지를 썼다.
그들은 법을 잘 지키는 좋은 시민들이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신앙 때문에 핍박을 받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집과 직업을 잃었으며, 어떤 이들은 목숨까지 잃었다.
베드로는 공평치 못한 현실 속에서 환난을 겪고 있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어떻게 하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려 주기 위해 이 편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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