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7장~28장_슬로브핫의 딸들과 하나님과의 교제

여성의 권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민수기 27장 1절 ~11절

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와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8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딸에게 돌릴 것이요

9 딸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0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1 그의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받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규례가 되게 할지니라

 

 

■슬로브핫의 딸들과 여성의 권리

 

고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의 권리를 보장해 주는 구약의 법들은, 오늘날의 기준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다른 나라들의 법에 비하면 상당히 진전된 것이다.

이는 슬로브핫의 딸들의 땅의 유산과 관련해서 자신들의 관심을 표명한 사건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첫째로, 여성들이 자기들의 관심사를 표명하면서 최고 지도자에게 접근했다는 것, 둘째로, 모세와 다른 지도자들이 여성들의 관심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는 것, 셋째로, 여성들의 관심사가 타당함을 확인하자 그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민수기 28장 1절 ~8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4 어린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5 또 고운 가루 십 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 또 그 전제는 어린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 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날마다 꾸준히 하나님과 교제하기

 

하나님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성막에서 양을 한 마리씩 잡아 바치라고 명령하셨다.

왜 그랬을까?

구약 시대에 성막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만나서 그들이 바치는 예배를 받고, 그들에게 말씀을 해 주시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드리는 희생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접하도록 해 주었다.

거기서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하나님이며, 자신들과 함께 계신다는 위대한 경이로움을 상기할 수 있었다.

여기에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고 그분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날마다 꾸준히'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민수기 26장 _ 인구재조사

민수기 24장~25장_부도덕과 타협하지 않기

민수기 10장~11장-준비와 감사

모세오경 _ 민수기

모세오경 _ 신명기

모세오경 _ 출애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