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편 1절 ~ 6절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이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사랑의 하나님이 또한 미움의 하나님이기도 하신가?
그렇다.
하나님은 죄악을 즐기는 사람들을 미워하신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죄악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인해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시들을 멸망시키셨으며, 노아 시대 대 대홍수로 온 세상을 물에 잠기게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죄인을 미워하는 마음과 죄인의 사악한 성격을 미워하는 마음 사이에 분명한 경계를 두셨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사랑하시면서 동시에 죄를 미워하시는 것은 모순이 아니다.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은,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로마서 5장 8절)는 사실에서 분명히 보여진다.
시편 10편 7절 ~ 12절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미움은 단순히 감정 이상의 것임을 보여 준다.
그것은 한 개인이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의 상태를 보여 주는 것으로 어떤 사람이 하나님 편에 서 있느냐 아니냐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미움을 받아 고통을 당하든지, 혹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은총을 누리든지 하는 것은 우리의 반응에 달려 있다.
여기서 다윗이 언급하고 있는 악한 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거역하고 계속 죄를 짓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미움을 받고 그분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겸손하게 하나님을 찾고 , 하나님 앞에 고개 속이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총과 자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시편 10편 13절 ~ 18절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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