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9장 7절 ~15절
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마을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물들 위에 우쭐대리오 한지라
10 나무들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시ㅐ
15 가시나무가 나물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아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아비멜렉의 무가치함
기드온의 첩의 자식인 아비멜렉은 권력욕의 화신이었다.
그는 이복 형제 70명을 죽이면서까지 권력을 추구해 결국 세겜 사람들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은 '나무의 비유'를 들어 아비멜렉의 무가치함을 지적했다.
요담의 비유 가운데 왕위를 거절한 이런저런 나무들은 기드온의 70명 아들을 가리키며, 왕위를 받아들인 가시나무는 아비멜렉을 가리킨다.
생산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만족하기 때문에 권력욕을 추구하지 않는 반면, 무가치한 사람은 왕이 되기를 추구하고 영광받기를 즐겨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가치한 자는 결국 백성을 파멸시키고 말 것이라는 경고이다.
이 같은 요담이 비유는, 사실로 판명되었다
사사기 9장 22절 ~ 25절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악한 신을 사용할 수 있는가?
언뜻 보면,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사악함을 징벌하기 위해 '악한 신(귀신)' 을 보냈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왜 선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사악한 귀신을 사용하셨을까?
사사기를 쓴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간 사회의 모든 역사를 통제하신다는 진실을 인식하면서, 전형적인 구약의 방식대로 이러한 행동의 원인을 하나님에게서 찾은 것이다.
만물의 절대자이신 하나님은 그것의 좋고 나쁨에 상관 없이 모든 것을 뜻대로 사용하실 수 있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도구가 되지 못할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절대 주권자의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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