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는 일명 '문학서'라고도 합니다.
시가서는 구약의 큰 덩어리인 율법서인 모세오경과 역사서 다음으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총 5편을 가리킵니다.
시가서는 크게 세 가지로 예배용 찬송시인 시편과 지혜의 문학서인 욥기, 잠언, 전도서 및 그리고 사랑의 문학서인 아가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가서는 그대로 풀이하자면 '시와 노래의 책'이라는 뜻이지만 시가서 5권 중에 시와 노래가 주를 이루는 책은 시편과 아가서 정도인데 왜 욥기, 잠언, 전도서를 시가서로 분류했는지 그 구분이 모호하긴 합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면에서 시가서는 이야기와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적인 면에서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없는 보편적인 주제인 지혜, 고난, 삶의 의미, 사랑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시가서로 분류하는 거 같습니다.
또한 계시의 방식에서 보통 다른 성경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에게 내려오는 방식을 기록했지만 시가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렇듯 시가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는 기도가 풍성해지고, 말씀이 아름답고, 고난을 통해서 더욱 단단해지고, 세상을 살아갈 때 지혜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시가서의 다섯 번째 부분인 아가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아가서
아가서는 풍부한 사적 은유와 다양한 상징의 수사학 기법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가서는 한 왕과 그가 결혼하기를 원하는 한 여인 간의 순수한 사랑을 묘사하고 있는 아름다운 연가이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그런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을 알려 주는 데 있다.
저 자 : 솔로몬
기록 연대 : 주전 970년 ~ 960년경
기록 이유 : 아가서는 신랑과 신부의 순수한 사랑을 통해 결혼의 중요성을 보여 주고,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묘사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주요 인물 : 솔로몬(신랑, 이스라엘 왕), 술람미 여인(신부, 시골 마을의 포도원지기)
♡ 러브 레터(Love Letters)
우리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
러브 레터를 써본 적이 있는가?
러브 레터를 받아 본 적은 있는가?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쓰거나, 사랑하는 이로부터 편지를 받는 일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기쁨과 기대로 설레게 만든다.
여기 여러분에게 전달된 러브 레터가 있다.
이 편지를 쓴 이는 수줍음을 타는가 보다.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대신에,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러브 스토리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 당신을 신부로 맞아들이고 싶소"라고 · · · ·.
이제 우리가 하나님에게 답장을 쓸 차례다.
사랑의 러브레터를 · · · ·.
'나의 소중한 대표기도 모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둘째주 주일예배 찬양콘티 (0) | 2024.03.04 |
---|---|
고린도후서 5장_우리는 화해하게 하는 사역자들입니다. (0) | 2024.03.04 |
시가서 _ 잠언 (0) | 2024.03.02 |
시가서 _ 시편 (0) | 2024.03.01 |
시가서_욥기 (0) | 2024.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