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는 일명 '문학서'라고도 합니다.
시가서는 구약의 큰 덩어리인 율법서인 모세오경과 역사서 다음으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총 5편을 가리킵니다.
시가서는 크게 세 가지로 예배용 찬송시인 시편과 지혜의 문학서인 욥기, 잠언, 전도서 및 그리고 사랑의 문학서인 아가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가서는 그대로 풀이하자면 '시와 노래의 책'이라는 뜻이지만 시가서 5권 중에 시와 노래가 주를 이루는 책은 시편과 아가서 정도로 인데 왜 욥기, 잠언, 전도서를 시가서로 분류했는지 그 구분이 모호합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면에서 시가서는 이야기와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적인 면에서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없는 보편적인 주제인 지혜, 고난, 삶의 의미, 사랑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시가서로 분류하는 거 같습니다.
또한 계시의 방식에서 보통 다른 성경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에게 내려오는 방식을 기록했지만 시가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렇듯 시가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는 기도가 풍성해지고, 말씀이 아름답고, 고난을 통해서 더욱 단단해지고, 세상을 살아갈 때 지혜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시가서의 두 번째 부분인 시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시편
시편은 전체 150편의 영감 된 시가 모두 5권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편집된 시편은 모세로부터 에스라에 이르기까지 1천여 년의 기간 동안 다양한 저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한 노래시들을 모은 것이다.
시편에서 각 시편저자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무엇을 어떻게 느꼈으며, 또 자신들의 삶 속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아름답고 영감 된 시로써 노래했다.
저 자 : 다윗, 그리고 다양한 저자들
기록 연대 : 주전 15 ~ 5세기(1천여 년 동안)
기록 이유 : 하나님에 대해 기쁨, 감사, 찬양, 죄의 고백 등을 표현하고, 이스라엘의 예배와 축제 때에는 신앙의 교본으로 삼기 위하여 기록하였다.
주요 인물 : 다윗(성전 음악의 창시자), 아삽(성전 성가대의 지휘자), 고라 자손
○ 하나님께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친구는 내 진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기분이 좋거나 마음이 상하거나 기쁜 일이 있거나 걱정되는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친구와 만나 함께 이야기하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믿는 자들이 수천 년 동안 시편을 사랑해 온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시편을 쓴 사람들은 하나님을 마치 친구처럼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기쁘거나 슬플 때, 외롭거나 속상할 때, 자기의 마음을 하나님께 터 놓았다
그들은 이야기를 들어주실 뿐 아니라 정말로 필요한 도움을 주시는 분으로 알고 하나님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시편을 매일 읽고, 시편 속의 기도를 나의 기도로 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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