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6월도 저희를 지켜주시고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 해 보낸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이렇게 한해의 반인 6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땐 올해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또 이웃을 사랑하며 욕심부리지 않는 즐거운 맘으로 살 거야 하면서도 돌아보니 원망하는 마음, 시기하는 마음, 높아지려는 마음 투성인 저희를 봅니다.
그런 마음, 처음에 가진 마음들을 언제 있었냐는 듯 감쪽같이 도망가고 저희 마음엔 냉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런 저희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죄인을 용서하시고, 죄인이 용서받고, 이방인이 환영받고, 지극히 작은 자가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냉기만 남은 저희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 받은 용서로 다시금 서로 용서할 수 있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 용서받았음을 재확인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린 용서가 말처럼 쉽지 않음을 알지만 주께서 무한히 베풀라고 하실 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덕목이며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신앙고백이자, 새 삶을 위한 기반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기뻐하는데 머물지 않고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사람까지 용서하며 서로 용납하는 자비로운 마음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아버지
저희들은 이제 지극히 작은 자들과 고통을 함께 겪고,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처럼 교회 안에 작은 자와 세상의 연약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주께서 맡기신 달란트를 사용하여 '아무것도 하지 아니한 한 달란트를 받은 무익한 종'과 같이 되지 말고 '주여'하고 예수님을 부르며 지금 주님이 함께하시는 이들을 이웃으로 삼아 사랑을 실천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복음 때문에 우리가 겪는 아픔과 시련과 고통과 손해와 소외를 우리 예수님께서는 자기 것으로 여기시며 또한 예수님 자신에게 한 것으로 간주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 저희는 복음 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세우신 목사님의 권위를 인정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 대언하실 때 그 입술을 주장하여 주사 광야에서 세례요한의 말씀과 같이 저희들의 신금을 울리며 능력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시고 오늘 이 예배를 주님이 주관하시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직분에 충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기 주은산 교회에 모인 성도들의 처지와 환경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어려움 중에서도 주를 향한 눈을 잃지 않도록 저희를 지켜주시옵시고 어려울수록 더욱더 순종하며 불의를 버리고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고 담대하게 믿음을 지켰던 아브라함처럼 저희 교회 성도들도 믿음이 성장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믿음을 인정받는 성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나와 세상과 삶의 조건들, 그리고 내 인생에서 형성되는 이야기와 내 바깥을 풍미하는 이야기들을 잘 묵상함으로써 하나님나라 역사에 즐거이 참여하여 평안에 이르도록 초대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여 주실줄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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