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렇게 주님의 날에!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다 함께 모여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이 자리에 나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나온 저희들이 그냥 그렇게 이 자리에만 앉아 있다가 가는 게 아니라 시간을 바쳐 삶을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높으시고 지존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 돌려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일상의 활동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머물러 서는 시간이 늘어나게 하시고 멈춰서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고, 귀를 막아야 비로소 들리는 소리도 있음을 알게 하시어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는 뜻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그러나 저희들은 바쁜 일상에서 쫓겨 다니고 밀려다니며 그리고 찢김을 당하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알람 소리에 화들짝 깨어 일어나 하루 종일 하나의 일에서 다른 일로 밀려다니다가 지쳐서 잠에 빠지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렸고 그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로 찢기고 그 마음을 따라 좌충우돌하다 보면 심신도 지쳐버린 지 오래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진실로 원하지 않는 일들을 행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내볕으며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추구하고 우리 삶에 아무런 가치도 없음을 알면서도 그런 것들을 얻기 위해 우리 자신을 소모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런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권면한 것처럼 저희도 하나님 앞에 충분한 시간 동안 머물러 앉아 마음을 하나님께 조율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 매일의 습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는 쫓기고 찢기고 밀려다녔던 일상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머물러 앉는 습관을 통해 우리 내면의 변화 즉 우리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고 하나님을 향해 방향을 잡고 다윗이 묵상을 통해 얻은 평화를 이렇게 고백했듯이 "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라는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에 들어갈 수 있는 경지까지 이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품에 든든히 안겨 있을 때 혹은 하나님의 정원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을 때 우리는 "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처럼 불안감과 두려움에 벗어날 수 있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를 이미 채워주셨고 또한 채워 주시리라는 믿음을 얻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마음과 시간을 쏟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그 어떤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하던 내면이 묵상을 통해 하나님으로 채워지면 참된 것, 바른 것, 영원한 것을 위해 마음을 쏟고 시간을 드리는 저희 되게 하여 주셔서 바울 사도가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빠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또한 "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명하신 대로 하여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라고 말한 것처럼 견고한 걸음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코로나 기간도 잘 이겨 내게 하시고 주님의 돌보심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여기까지 왔사오니 앞으로도 도우시고 주님의 사랑을 더욱더 전하는 저희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하는 저희 주은산 교회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 세운 모든 계획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뤄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시고, 오늘도 말씀 전하시는 담임목사님 위에 함께 하여 주셔서 성령충만한 은혜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고, 그 말씀 듣는 저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변화되는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도록 이 시간 함께 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모든 일에 사역하시는 손길 주님께서 넘치는 은총이 함께 하실 것을 믿사오며 우리를 모든 죄와 허물에서 구원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리오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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