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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한편속으로

감악산 하늘전망대 추억하며~

by 쏭송카라멜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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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이런 날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잠자는 딸을 깨워서 엄마랑 같이 감악산 하늘전망대를 가자고가자고 해서 출발했다.
엄마랑 같이 가면 감악산 정상까지 15분도 안걸린다고 하면서 우리 집 강아지까지 데리고 출발했다.
날이 약간 흐렸는데 이런 날씨가 난 더 좋다.
예전엔 나혼자서 비포장된 길을 뚫고 2번 정도 다녀온 곳이긴 하지만 너무 좋아서 딸에게 소개해 주고 싶기도 하고 시간도 그렇게 걸리지 않기에 딸에게 이런 곳은 아무도 모르고 엄마나 되니까 이렇게 좋은 곳을 소개해 준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며 열심히 갔다.

 


감악산 하면 다들 출렁다리만 생각하는데, 감악산 출렁다리에서 출발해서 정상까지 가려면 한 4시간이나 3시간 반정도는 산행해야 겨우겨우 오를 수 있는 곳이다.
감악산 출렁다리도 한 4-5번 정도 갔는데, 이제 감악산 정상에서 임꺽정봉의 하늘전망대를 본 후로는 출렁다리는 안 가본 지 오래다.
그만큼 감악산 하늘전망대가 정말 환상적이다.
또 거기다가 한 1시간반이면 구경 다하고 내려올 수 있는 게 어디 있겠는가?
딸도 데려간 후 이정도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나름 좋아라 했다.
나만의 길을 지금 소개해주고 있는 거다..
그리고 그 길이 예전에 비포장이라서 덜커덩거렸고 suv차량 아니면 올라갈 엄두도 못 냈는데, 오랜만에 가니까 포장도 했더라고요.. 진짜 이제 사람들이 많이 찾을 거 같다.
 

 


우선 네비로 하늘아래 첫 동네를 찍고 간 다음 태풍유격장 숙영지를 지나 하늘아래 첫 동네 약수터를 지나 령신산입구 및 KBS중계소 간판을 따라 쭉 올라가면 감악산 약수터 주차장이 있다.
거기까지 가서 차를 가지고 주차하고 그리고 올라가면 한 15분이면 감악산 정상이다.

정상이라야 별거 없고 이렇게 낮은 곳이 정상이라는 게 좀~
난 무주 덕유산 자락에서 자라서 그런지 해발 1천 미터 넘지 않는 산은 산 같아 보이지 않긴 하다.
그래도 '악'자가 들어가는 산이라서 그런지 되게 험난하긴 한 거 같다.
정상가면 생수와 계란, 라면, 아이스크림, 막걸리 파는 곳도 있다.
이런 곳은 좀 그렇다.
그래서 그런지 똥파리나 날파리 같은 벌레가 많아서 생각보다 여기가 정상 맞나 싶긴 할 정도였다.
하긴 내가 10분만에 올라와서 힘들지 않으니 그런가 보다.

 

 

이제 하늘전망대에 가려면 감악산 정상에서 내려가서 임꺽정봉을 지나면 제1전망대인 감악산 하늘전망대 내려가는 곳이 나온다.
근데 하필 감악산 하늘 전망대가 2023.05.01일부터 2024.08.31. 일까지 안전을 위해서 못 가게 막아 놨다.
이런이런..
헛걸음을 했는데.. 딸은 좋단다.
다시금 감악산 정상으로 간 다음 차를 주차해 놓은 약수터주차장으로 돌아와서 내려온 다음 전에 들렀을 때 먹은 맛난 순두부집으로 고고했는데..
아쉽게 오늘 쉬는 날이란다.
 그래서 좀 더 와서 짬뽕집을 갔는데, 거기 온 누군가도 전화통화로 순두부집 얘기하는 걸 보면 나른 맛집인가보다 했다.
그래도 짬뽕집도 넘 맛있고 서비스로 음료수도 공짜로 주고.
인심도 좋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오늘은  하늘전망대도 다 보지 못하고 맛난 순두부도 못 먹어서 아쉬워서 내가 전에 하늘전망대에서 찍은 사진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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