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누가복음 4장 1절~2절
1. 예수님이 세례요한한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시면서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음성을 듣게 된다.
그리고 오늘 본문대로 광야에 나가셔서 40일 동안 금식기도 하셨다.
사실 광야라 하면 아무것도 없고, 정막하고 고요하고 외롭고 고독한 장소이다.
마트도 없고, 홈플러스도 없고, 교회도 없고, 24 편의점도 없고, 김밥집도 없다.
있는 것이라고는 전갈과 뱀, 사나운 짐승들, 낮에는 영상 50도가 넘는 뜨거운 열기, 밤에는 영하의 날씨로 혹독한 추위가 있는 곳이다. 그때 마귀는 예수님에게 시험을 걸어온다.
그 첫 번째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령하여 떡 덩어리가 되게 하라'는 것이다.
물론 신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못하실 것은 없지만 마귀의 시험을 간파하시고, 신명기의 말씀으로 일침을 쏘았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느니라' 신명기 8장 3절. 아멘
2. 성경에는 마귀가 성경 중요 인물들에게 시험을 주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한결같이 실패하는 것을 볼 때 우리도 삼가 조심하고 마귀의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성령충만, 말씀 충만, 은혜 충만, 성령의 전신갑주(구원의 투구, 의의흉배, 진리의 허리띠,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말씀의 검)를 뒤집어써야 할 것이다.
사사 삼손을 보라!
그는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의 유혹에 그만 넘어가버려 하나님의 주신 힘의 근원을 발설하므로 그는 눈이 뽑히고 짐승처럼 맷돌을 돌리는 처참한 상황에 빠져버리게 된다.
또한 성군 다윗왕도 그만 우리야 장군의 아내 밧세바가 밤에 목욕하는 것을 바라보다가 그만 성욕에 사로잡혀 자신의 부하를 죽여 밧세바를 취하고 만다. 이것이 마귀의 유혹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가룟유다도 마귀가 들어가서 자기의 스승을 은 30에 팔아먹게 되고, 사울왕도 초심을 잊고 교만한 마음이 찾아와 결국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자기 두 아들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마귀가 나를 표적으로 삼는 순간...
성령으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100전 100패를 할 수밖에 없다.
이번 한 주간도 기도와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넉넉히 이겨내자!!
3.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길 때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염려와 걱정은 우리로 하여금 마귀의 시험을 빠지게 하는 올무가 된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긴 들어도 결실치 못하는 사람의 마음을 가시떨기의 부리가 박혀있는 밭에 비유했는데 이건 마귀가 우리의 약점을 잘 알기에 물질로 우리를 시험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경외하는 하나님은 능력이 한이 없으신 분이시며 신실하시고 결코 그를 믿고 따르는 자들의 사정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처럼 '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려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말씀처럼 무슨 염려거리가 있든지 다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하늘의 평강을 받아 누리심으로 어떠한 마귀의 시험도 능히 물리치시기를 바랍니다.
4. 깨어 기도할 때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다.
깨어 기도하지 않고 마귀의 시험을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한 것은 그들이 주님을 덜 사랑했기 때문일까요? 베드로가 비겁한 사람이어서 부인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이 예수님을 사랑했던 사람들이고 그들은 부모, 처자, 직장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주님을 따라나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시험에 든 것은 기도하지 않은 탓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지혜와 용기로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하며 영적인 일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할 수 없음을 영적인 일은 오직 깨어 기도할 때라야 감당할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생활이 바쁠고 힘들지라도 항상 깨어 기도 생활에 힘씀으로 간악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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