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수기 18장 19절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 소금 언약
소금은 음식의 부패를 막고 맛을 내며 그 맛을 지속시키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그래서 고대에는 계약을 맺은 당사자들이 계약을 확증할 때, 맺은 계약이 변치 않을 것임을 다짐하는 표시로 함께 소금을 먹었다.
말하자면 소금은 그것이 갖고 있는 속성에 따라 '변치 않음'에 대한 상징물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거제로 바친 제물을 영원히 제사장의 몫으로 주겠다고 아론에게 약속하신 후에, 그것을 '소금 언약'이라고 칭하셨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들에게 약속하신 모든 말씀도 '소금 언약'이다.
소금처럼, 영원토록 변치 않고 반드시 성취되는 신실한 말씀이다.
- 민수기 19장 1절 ~ 10절 -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매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로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 붉은 암송아지와 십자가의 보혈
구약 시대에 희생 제물로 죽임 당한 붉은 암송아지의 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정결케 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주목할 것은, 희생 제물인 붉은 암송아지는 죄를 짓기도 전에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이다.
송아지의 죽음으로써 속전은 이미 마련되었고, 이제 그 수혜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외적인 씻음'이었다.
'내적인 씻음'은 장차 하나님의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에서 이루어질 터였다.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가 죄를 짓기도 전에 십자가에서 흘려졌다.
말하자면 속전은 이미 지불되었고 그 수혜자를 기다리게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의 수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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