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영원한 소망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또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를 낮춰 혈과 육을 입으시고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 주신 한없는 은혜에 영광 돌립니다.
이제 한해의 반환점을 도는 6월 마지막주에 우리는 앞으로 하나님의 일에 무엇을 할지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더위에서 느껴지는 불쾌감을 뒤로하고도 아무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막을 수 없음에 감사합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인 이 자리에 임하여 주시옵시고 오늘 이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때때로 사도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고난의 밤이 찾아옵니다.
설상가상으로 밀고 들어오는 문제 때문에 삶이 어렵다고 느낄 때도 많습니다.
슬픔과 아픔은 내 몫인 거 같고 누구도 나를 위로해 줄 수 없다고 느끼는 외로움도 느낍니다.
또 그런 반면 우리의 현실은 익숙함에 젖어 안락함과 편안함만을 추구하며 사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점점 더 거룩함을 잃어가고 있는 저희들인지 모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런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다시금 회복의 은총을 부어 주셔서 주님께서 나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누구도 할 수 없는 그 일을 우리 주님께서 하셨음을 깨달아 그 사랑으로 다시금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회복할 길은 '좌우의 날 선 칼처럼' 다시 말씀 앞에 서는 일임을 기억하며 말씀으로 채워져서 우리의 모든 환부를 도려내어 새살이 돋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때로 우리에게 슬픔이 찾아와도 위로해 주시고 새 힘을 허락해 주시고 지금 겪는 아픔과 슬픔도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따라가기 위한 과정임을 잊지 않게 하시며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라는 기도를 가르쳐주신 것처럼 우리로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가 이제 이전한 지 어느덧 6개월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이전한 만큼 전도에 열심을 내게 하여 주시고 예배의 회복과 찬양의 열기와 부활의 소망과 기도의 기쁨을 느끼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에 부흥이 임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는 힘 있게 일어나서 복음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결코 쉬운 적이 없었으나, 복음에 이르지 못할 곳은 어디에도 없음을 압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을 품는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길을 내실 것임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죄수의 신분으로 많은 통치자들과 임금 앞에 서게 하시어 그리스도를 전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펼치셨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이 어디로 향해 가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뜻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가 되고 있는 것만은 확실히 믿고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바울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힘입어 어떤 상황, 어떤 자리에서도 담대히 주를 전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에서 다음 주에 임직식이 거행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것도 감사한데 특별히 하나님의 직분자로 세우심을 입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직분을 맡을 원로장로님과 안수집사님과 권사님에게 믿음 더하여 주시옵시고 맡겨 주신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맡은 바 소명으로 신앙공동체가 원활하게 운행되게 하시며 주님의 신실한 일군들을 세우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받으시고 주님의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성령충만케 하시고, 기름을 부어주시옵소서.
인간의 지혜와 경험을 결코 의지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위로부터 내리시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맡겨진 직분을 감당하는 신실한 주님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시고, 주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 말씀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에서 오물풍선을 뿌리는 것과 또 우리가 확성기를 다시 틀고 전단지를 살포하는 이런 강대강 정책은 오히려 하나님의 방법인지를 잘 생각해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말 평화적으로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는 이 나라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통하며 화합하며 구구민을 위한 정치를 잘 해나가게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세상을 주님께서 돌봐주시고 여기에는 우리도 반응하여 여호와께 돌아가서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는 각자 주님만 아시는 고난이 있음을 압니다.
누군가는 병마와 싸우고, 누군가는 경제적으로, 누군가는 믿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그런 시련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지고 풍성해짐을 압니다.
오히려 역경과 고난과 시련은 우리의 신앙을 시들지 못하게 함을 아오니 우리는 그럴수록 더욱더 기도하게 하시고 더욱더 예배하며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오소서.
오히려 환난을 당하거나 슬픔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든든한 품이 되어주시고 우리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깃들어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실이 까마득할수록 은혜와 평화가 가득한 그 넓은 품에 우리를 안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셀 찬양의 고백을 받아주시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우리 교회와 우리 모두의 소원이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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