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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넷째주 주일예배대표기도문

by 쏭송카라멜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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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맥문동(출처 서울대학교 수목원)

 

 

하나님 아버지

자기 백성을 사랑하며 복 주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오늘도 이렇게 나와 복된 주일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올 한 해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현실적이고 영적인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며

우리의 생명과 인생을 지켜주시며 우리를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우리를 주목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로 하나님의 완전한 평화 안에서 살게 할 것임을 알기에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비록 우리가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고단하고 척박한 인생길을 걸어가지만, 그래서 행복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지만 복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행복할 수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을 바꿔서라도 우리를 복되게 하시는 분임을 환경을 바꾸지 않으신다면 그 환경을 압도하는 복을 주셔서라도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안겨 주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삶에는 기쁨과 감사가 가득할 겁니다.

올 한 해 우리는 그런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데 주저합니까?

그런 삶은 슬프고 괴로울 거라고 지레 짐작하진 않습니까?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께 드리며 사는 것이 자기 삶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얻는 진정한 복임을 깨닫게 하시고, 나를 드리며 사는 삶이 곧 하나님을 얻음이 될 것임을 알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자기 삶을 하나님께 드리며 살아가는 올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올 한 해 하나님을 얻는 복,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을 풍성히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올 한 해 우리는 사랑하지 않는 이유를, 미워해도 되는 이유를 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하나님께서는 심지어 원수조차 이웃으로 수용하여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사랑할 필요가 전혀 없는 원수로 규정한 그 사람도 하나님이 오늘도 포기하지 않으시며, 내게 베푸신 것과 동일한 자비를 내리시는 한영혼임을 깨달아 알게 하십니다.

저희 역시 하나님의 원수로 살며 또 누군가의 원수로 행동했지만, 하나님은 그때도 자격과 조건을 묻지 않으시고 나를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로 여기셨음을 사랑하지 않거나 사랑하기를 미루기 위해 내가 만든 이유를 내려놓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인을 품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감싸 안는 사랑을 베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는 이러저러한 슬픔이 있습니다.

또 이번 겨울 지나는 동안 우리 교회적으로도 많은 슬픈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치셔서 수술을 하신 분도 계시고 원로목사님도 연로하셔서 못 나오고 계십니다.

그중에 가장 큰 슬픔은 사랑하는 이들과의 영원한 이별, 곧 죽음일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강집사님을 떠나보냈습니다.

강집사님이 앉았던 자리가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믿는 우리들은 슬픔으로 가득 찬 그 순간에 또한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님을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부활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신앙을 가지고 슬퍼하지 말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1년 동안 주의 교회를 위하여 세워주신 제직들이 헌신을 다짐하는 재직헌신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이 설교 말씀을 위해 귀히 쓰시는 신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말씀으로 은혜받을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주의 말씀이 선포될 때 성령으로 함께 역사하셔서 저희 제직들에게 새 힘을 불어넣어 주는 은혜와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비록 지식도, 물질도, 재능도 부족하지만, 이런 저희들에게 믿음 주셔서 교회의 살림을 꾸려가며, 구제와 봉사, 복음 전파 등의 일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라와 경제가 어지럽습니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게 이 상황가운데 개입하셔서 어서 빨리 회복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희가 드리는 예배가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시고

우리 모두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셔서 참된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성령하나님께 의탁하옵고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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