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아이들이 오는 것을 막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천국이 아이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을 어린이 주일예배로 드리게 하시고 오늘은 특별히 어린이 주일로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오월 가정의 달, 특히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의 자녀를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또한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귀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사랑하는 자녀를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오늘 어린이 주일로 지키며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신 것 또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모든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양육받아서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고 섬기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티 없이 맑게 자라는 자녀가 되길 원하옵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를 돌아보면 온통 죄로 얼룩지고 폭력이 난무하며 거짓과 분노로 어지러운 환경에 놓여있는 현실에서 장차 하나님의 일꾼으로 이 나라와 세계 속에서 주역을 담당할 저희 자녀들이 악한 자리에 들지 않도록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또 경쟁을 최고의 가치로 강요하는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이 겪게 될 혼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세상이며, 자라면서 신앙을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 세상으로부터 도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시대정신의 문제만이 아니라 개인들의 운명에 벌어질 온갖 일들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측은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리오니 우리 아이들이 영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시고, 디모데처럼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가르치는 일에 우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또한 저들이 순수하고 참된 마음으로 주의 말씀을 배우며 사랑을 나누며 영과 육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날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아버지 하나님께서 꿈을 주시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친구들을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보시며 항상 이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심을 알게 하여 주시옵시고, 이들이 아무 의심 없이 순수함으로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항상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시고 의지하며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부모는 자녀의 성장과 교육에 관여하는 최초의 교사이자, 자녀 인생에 총체적인 책임을 지는 보호자임을 그래서 우리 부모의 양육방식이 자녀의 생각을 좌우할 수 있음을, 특히 부모세대와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을 잘 길러내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부모교육'이 필수적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시고 심은 대로 거둔다 하였으니 우리의 잘못된 마음 때문에 우리 자녀들이 상처 입지 않도록 먼저 우리 부모들이 본을 보이는 마음을 주시옵시고 저희 부모들은 어린이들을 보살피고 교육시킬 때 신앙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신앙의 모범을 보이는 부모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온 가정의 구석구석에, 인간의 내면에, 모든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길 원하심을 알게 하시어 저희 자녀가 말씀으로 채워지면 그 인격과 성품에서 말씀에 기초한 말과 행동에 주님의 향내가 드러남을 알게 하시옵소서.
우리 또한 자녀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축복임을 자녀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생명임을 하나님의 복을 받는 지름길임을 하나님의 복을 받는 통로임을 알게 하시어, 그 가르침을 통하여 바른 가치관, 바른 인생관, 바른 역사관,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며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을 알게 하시어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부모들은 자녀에게 주식을 물려주고, 자산을 물려주는 것이 자식을 행복하게 하는 줄 알고 있지만 우리 믿는 저희들은 자녀에게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 길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의 말씀을 훈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심을 우리의 가는 길을 친히 안내해 주시며 좋은 길로 인도하시어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복되게 하심을 우리의 삶에 영원한 방패가 되심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은 예배로 나타남을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로 살 때 우린 인생을 함부로 살 수 없음을 알게 하시어 하나님 앞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삶을 살아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어린이 주일을 맞이한 교회의 모든 이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갖게 하여 주시고 저들을 사랑하며 주님의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고아나 전쟁의 위험과 생계의 위협 가운데 있는 어린이들을 기억해 주시옵시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인 학대로부터 어린 영혼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을 사랑하사 생명력 넘치는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거듭나 성결하고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어린이들을 사랑하여 주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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