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3장,14장_정결 율법과 정결규례

성경시대에 나병은 그리 드문 질병이 아니었으나, 나병 환자는 공동체 사회에서 격리되어 살아야 했다(레 13장 45절 ~46절)

 

 

- 레위기 13장 -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만일 사람이 그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의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 그를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의 아들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3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부의 털이 희어졌고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나병의 환부라 제사장이 그를 진찰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4 피부에 색점이 희나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5 이레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그가 보기에 그 환부가 변하지 아니하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이 그를 또 이레 동안을 가두어 둘 것이며
6 이레만에 제사장이 또 진찰할지니 그 환부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피부병이라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의 옷을 빨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7 그러나 그가 정결한지를 제사장에게 보인 후에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요
8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라 이는 나병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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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만일 의복에 나병 색점이 발생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
48 베나 털의 날에나 씨에나 혹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있으되
49 그 의복에나 가죽에나 그날에나 씨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병색이 푸르거나 붉으면 이는 나병의 색점이라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50 제사장은 그 색점을 진찰하고 그것을 이레 동안 간직하였다가
51 이레 만에 그 색점을 살필지니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졌으면 이는 악성 나병이라 그것이 부정하므로
52 그는 그 색점이 있는 의복이나 털이나 베의 날이나 씨나 모든 가죽으로 만든 것을 불사를지니 이는 악성 나병인즉 그것을 불사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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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이는 털옷에나 베옷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발생한 나병 색점의 정하고 부정한 것을 진단하는 규례니라
 
 

 
레위기의 정결 율법과 우리의 건강

레위기의 각종 정결 율법은 단순히 사람의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일상의 정결을 통해 '죄의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교훈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교훈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하나님께서 개인과 공동체의 건강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레위기 13장의 구체적인 정결 율법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거기에는 예방, 진료, 검역, 세척, 나병, 종기, 화상, 반점, 상처 및 다른 피부병을 가진 사람들과의 적절한 관계와 회복 등을 다룬다.
우리는 다음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백성들의 거주지, 일터의 환경과 건강 등이 하나님의 중요한 관심사이다.
따라서 경제적 이익을 위해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사람'에게 있다.
이웃의 건강을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돌담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우슬초

- 레위기 14장 1절 ~ 4절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나병 환자의 정결 규례
 

정결한 새 두 마리
- 죽임 당한 한 마리는 나병환자의 부정함을 대속하는 희생 제물을 상징하고, 들판으로 날려 보낸 한 마리는 나병환자가 병과 부정함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된 것을 상징한다.
 
백향목
- 죽음을 극복한 생명의 능력을 상징한다
 
홍색실
- 회복된 혈색 혹은 활기찬 생명의 신선함을 상징한다.
 
우슬초
-나병환자가 병의 악취로부터 고침 받았음을 상징한다.
 
 
 
- 레위기 14장 30절 ~32절 -
30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한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드리되
31 곧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한 마리는 속죄제로, 한 마리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
32 나병 환자로서 그 정결예식에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 그러하니라

힘이 미치는 대로 바치기

"무얼 바치지? 가진 것이 없는데...."
무엇인가를 바침으로써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하고 싶은데, 가진 것이 없어서 고민한 적이 있는가?
나병 환자의 정결 규례를 통해서 좋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약시대에 나병에 걸렸다가 낫게 되었을 때, 그는 정결케 되는 의식을 치르기 위해 하나님께 특별한 제물을 바쳤다.
속죄제와 번제의 경우, 어린 숫양이나 암양을 바쳤다.
만일 그가 가난하다면 그 힘이 미치는 대로 '비둘기'를 바칠 수도 있었고, 하나님은 이를 기꺼이 받으셨다.
정말 중요한 점은 얼마나 많이 바치느냐가 아니라, '바친다는 것 그 자체'이다.
비록 조금일지라도, 정성껏 헌금을 바치는 자체가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하는 적절한 방식이다.

 

 

레위기 6장_물건을 주은 경우 및 제단위의 불

레위기 7장,8장 _ 화목제물 및 제사장의 옷

레위기 9장 ,10장_ 죄와 피 및 아론의 아들들의 형벌

레위기 11장 _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모세 오경 _ 레위기

성막의 휘장과 여러 종류의 기구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 드린 다섯 가지 제사

레위기 4장, 5장_지도자의 속죄제물과 약속을 지키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