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나와 찬양과 경배드립니다.
저희들이 행하는 모든 수고는 덧없이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영원할 것임을 믿으며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일은 완전하여 더할 것도 없고 뺄 것도 없음을 우리의 어떤 노력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더 새롭게 할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는 그런 아버지가 계심에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저희의 시간과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신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그러나 저희는 일평생 밤낮으로 힘겹게 일하지만 결국 내 손에 남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투덜대고 있지는 않는지요.
해 아래 모든 수고는 내가 아닌 누군가의 몫으로 돌아가는 것 같고, 내손에 돌아올 몫만을 위해서 살면 슬픔밖에 건질 게 없는 거처럼 느껴져서 허무한 적도 많음을 고백합니다.
힘들고 수고로운 일, 어쩌다 닥쳤다고 생각하는 일, 내 손에 달렸다고 믿는 일을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저희의 지식과 기술에만 의존하려는 교만한 맘이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또 저희는 더 많은 지식과 더 많은 지혜가 더 행복한 삶을 보장해 준다고 생각하며 착각에 빠져 있지는 않는지요.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쾌락에 빠져 방탕을 일삼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나님 아버지
이런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은 우리가 힘겹게 일한다고 투덜댈지라도 우리의 삶을 그렇게 평가하지 않으심을 알게 하셨고 우리가 수고하여 얻은 것을 없는 이에게 나눠주는 삶이 가치 있다 하시며 우리를 위해 영원한 보물을 하늘에 준비하실 거라 말씀하시는 아버지가 계심을 알게 하시니 눈물 나게 감사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짜내도 저희들을 수고하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까지 파악할 수 없듯이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우린 인간의 이해와 지식 너머의 세계에 대한 겸손한 고백이 있어야 함을 알게 하시어 모름의 영역을 인정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묵상에도 마음을 쏟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가 안다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곧게 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음을 우린 자기 지혜의 한계를 아는 것이 진짜 지혜임을 알게 하시어 그러므로 우리가 반드시 구해야 하는 지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쾌락을 채운다고 인생의 의미가 채워지지 않음을 알게 하시고, 참 기쁨은 소유에 있지 않음을 시간이 흘러 돌아보면 남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잠시 잠깐 뿐이었음을 모든 것이 바람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려 기쁨과 쾌락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만이 더 클 뿐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린 순간의 즐거움을 쫓다가 하나님이 거저 주신 하늘의 영원한 기쁨을 놓치지 않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생의 잔치를 회복하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일상 가운데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의미 없고 하찮아 보이는 반복적 일상에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오는 선물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니 내손으로 붙들려하면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처럼 빠져나가겠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맞이하는 사람은 그 선물을 누릴 것이며 매일 아침, 삶이 선물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행복해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선물을 주심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5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목사님이 주신 말씀에 권세를 더하시고 능력으로 붙들어 주셔서 이 시간 참석한 저희 모두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은혜의 기쁨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도 긍휼히 여기옵시고,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과 멀어지는 자리가 되지 말게 하시옵시고,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자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시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는 모든 손길까지 주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로 받아주시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을 만나며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우리 주은산교회의 예배자가 늘어나는 거룩한 부흥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이러한 모든 말씀들을 살아계셔서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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