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13 6월 첫째주 주일대표기도문 2021.06.06.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렇게 모여 주님의 복된 날 말씀 듣게 하시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신 은혜 감사드리며, 오늘도 그 사랑을 뜨겁게 경험하는 이 시간 되게 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올 한 해 코로나로 숨죽여 숨고 버터온 시간 속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일하시기에 그래도 봄이 왔고 다시금 여름이 오고 지금 온 땅의 생명의 힘차가 약동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부패하고 타락한 세상은 달콤하고 그럴듯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접근합니다. 이 정도는 코로나니까 괜찮겠지.. 다른 사람도 한 번쯤은~하며 안일한 생각과 자기 합리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우리의 눈과 귀가 닫힌 지 오래된 거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사람이 따르고 옳다고 입을 모아도 오직 성경을 기준 삼아 올바르게 .. 2023. 3. 12. 7월 둘째주 주일대표기도문 2022.07.10.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올해의 첫 시간을 주님 앞에 드린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고 7월의 삼복더위와 함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복된 주일을 맞아 분주했던 일상의 삶을 잠시 멈추고, 지난 한 주간에 지치고 상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신앙생활을 오래 했지만 영적으로 성장이 더디고 퇴보와 포기의 유혹에 빠지고, 염려와 걱정이 온통 내 것인 거 마냥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이미 구원을 받았다는 생각으로 믿음의 걸음을 멈추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나님 아버지 이런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시고 우리의 죄를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 2023. 3. 12.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난 책에 관심이 많아서, 독서감상문 쓰기, 저번에 내가 내 티스토리에 이나라도움체험수기, 또 양주김삿갓 문학대회 등, 거기에 상금이 포함되면 정말 열심히 하곤 했다. 한 번도 된 적은 없지만 말이다. 회사에서도 도서관에서 오는 메일은 관심 있게 보곤 했는데 그중에 박완서소설가 작품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발간한 책인 '메세나와 상상력', '그리스 문학의 신화적 상상력' 2권에 대해 독후감 쓰는 걸 공모한 적이 있었다. 박완서 책은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꼭 쓰고 싶었는데 그때 엄청 바빠서 그냥 지나갔고,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발간한 2권의 책은 열나 사기만 하고 쓴다 쓴다 하고 날짜가 지나서 내보지도 못하고, 아직도 내 책장에 고이 간직하고 있던 책이다. 그래서 요 며칠새 꺼내서 읽고 있는데, 진작 .. 2023. 3. 11. 모순 양귀자 장편소설 요즘 난 한동안 엄청 슬프고 우울했다. 그래서 겨우겨우 맘 추스르며 버티며 살고 있는데, 유일한 돌파 구였던 게 글쓰기였다. 이유는 둘째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다.. 한 달 반정도 되었나 보다. 갑자기 잠자다 뇌출혈로 인한 뇌사~ 그래서 한 달 반전에 장기기증 4명에게 나눔 하고 떠났다.. 너무너무 슬프다.. 아마 찾아보면 오빠에 대한 기사가 있을 거다.. 오빠 나이 겨우 만 48세인 50세이다. 나보다 2살 많다. 세상이 무너졌다.. 엄마아빠는 아들을 잃고, 언니는 남편을, 조카들은 아빠를, 큰오빠는 동생을, 난 오빠를~ 누구보다도 건강했기에 이 믿어지지 않는 일에 아직도 꿈만 같다. 오빠의 위패에는 '뭐가 그리 급해서 마지막 인사도 없이 우리 곁을 서둘러 떠나셨나요. 당신 없는 세상은 너무 낯설기만.. 2023. 3. 10. 4월 넷째주 주일대표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오늘도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고, 봄바람 같은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죽은 지팡이 같던 인생에 봄꽃 같은 부활이 찾아오게 하시며, 그렇게 주님의 봄은 소멸하지 않고 , 또 그렇게 봄의 온기를 우리에게 느끼게 하여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머리털까지 세시며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때로는 두렵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진정한 쉼을 주시고 쉼을 줄 것이니 오라 하시며 짐을 바꾸어지시고 우리를 쉼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 2023. 3. 5.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김영하 장편소설 김영하 소설 하면 다른 사람들은 맨 처음 떠오르는 책이 '살인자의 기억법'이지만, 난 제일 먼저 생각나는 책이 바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였다. 김영하가 96년도에 이 책을 처음 발간했으니, 그 당시로는 정말 신선한 발상이었을 것 같다. 난 내가 지금 봐도 소재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김영하가 96년도에 낸 책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이게 2005년도에 영화로 리메이크되어서 전수일 감독, 배우로는 정보석, 추상미가 나왔으니 인기 많은 베스트소설이긴 한가보다.. 근데 영화는 안 보고 싶다.. 그만큼 우울할 거 같다. 읽자마자 너무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그렇기도 했고, 저 밑바닥의 인생을 아무렇지 않게 담담히 다루는 것도 그렇고, 자살하도록 돕는 인간이 주인공 인거하며, 동생의 여자를 빼앗.. 2023. 3. 3.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0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