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코로나로 인해 쉬었던 예배를 다시금 이렇게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예배드림을 기뻐해야 하고 정말 예배를 기다렸던 성도들처럼 즐거워해야 하지만 오히려 지금 상황을 버거워하고 힘들어하는 게 아닌지요.
정말 저희는 주님께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고, 수많은 죄악속에 갇혀서 주님을 잃어버렸고, 주님의 품을 떠나 내 영혼 잃어버리기까지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심을 압니다.
저희의 모습 그대로 주께 돌아오니 저희의 손을 다시 잡아주시고 다시 주님의 얼굴을 보게 하여 주시고 다시 주의 임재가운데 살 수 있도록 저희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어서 빨리 회복의 은총을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결실의 계절 저희는 손 놓지 않게 하시고 소망 잃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애쓰는 것을 애틋하게 보고 계실 주님께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모든 이가 등을 돌린 절망의 시간에도 우리에게는 한 가지 최선의 길인 바로 기도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고통당할 때 아플 때 힘들 때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을 찾고 기도하는 저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로 인해 이제는 예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는 목사님의 설교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는 아름다운 성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는 주님 손잡고 다시 일어나길 원합니다.
너무 견디기 힘든 이 시간, 멈추어 버린 모든 상황에, 이 모든 것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분은 오로지 한분 주님 한분 밖에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손을 의지하고,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않길 원합니다.
왜 나만 이런 슬픔, 당해야 하는지 원망하지 않길 원합니다.
왜 교회만 이런 어려움을 견뎌내야지 하는 생각 원치 않습니다.
정말 우린 이렇게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더욱더 뜨겁게 예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예배가 다시 시작했는데도 빈 곳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아버지 저희 주은산 식구들 아파서 예배당에 나오지 못하는 일 없게 주여 건강을 지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어렵게 예배시작했는데, 주님 전에 나오는 일이 기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힘듦과 고단함을 아시는 분은 오직 예수뿐임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목사님의 영과 육을 성령의 권능으로 붙잡아 주시옵시고, 말씀을 증거 하실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삶에 기쁨과 소망을 체험하게 하시며, 들은 말씀을 통해 변화를 받아 삶 속에 적용하며 살게 하옵소서.
저희의 웅크렸던 마음을 다시금 주님 앞에 향하게 하시고 이 세상 걱정근심에서 자유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힘주시고 아픔을 위로해 주실 분이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기억하며 이 시간 모든 것 내려놓게 하여 주실줄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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